국제유가, 美 부양책 불확실성 WTI 1.4%↓···금값 역대 최고가
국제유가, 美 부양책 불확실성 WTI 1.4%↓···금값 역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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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비행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19% 이상 폭등했다.(사진=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비행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19% 이상 폭등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부양책의 불확실성 영향으로 분석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0.56달러) 하락한 41.04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0.4%(0.19달러) 내린 43.22달러)였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부담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은 1조달러 규모의 부양채을 발표했으나 민주당과 의견 차이가 있어 협상이 난관에 부딪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최근 달러 약세 속에서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서도 시장은 주시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13.60달러) 오른 194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장중 최고가도 온스당 1974.70달러로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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