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구미·홍릉 등 6개 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
과기정통부, 구미·홍릉 등 6개 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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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 구미와 서울 홍릉, 울산 울주, 전남 나주, 전북 군산, 충남 천안·아산 등 6개 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새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7일 제3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6개 강소특구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강소특구는 혁신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기관 등 지역 기술핵심기관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육성하는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지정된 지역에는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지역은 '지역주도'의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각각 보유한 혁신 자원을 기술사업화 단계별로 연계한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정된 강소특구의 성과와 향후 지정·운영방향, 연구개발 특구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도입 방향도 보고됐다.

과기정통부는 6개 강소특구에서 2025년까지 직·간접 효과로 기업유치 1767개, 고용창출 1만3771명, 매출증대 34조2000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로 지정된 강소특구가 지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지정된 전국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7일 지정된 전국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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