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롯데마트, 농식품부와 농산물 판촉전
이·롯데마트, 농식품부와 농산물 판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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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할인 쿠폰과 상품권 증정
28일 서울 성동구 뚝섬로 이마트 성수점 농산 매장에서 홍보 도우미들이 농산물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28일 서울 성동구 뚝섬로 이마트 성수점 농산 매장에서 홍보 도우미들이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열리는 농산물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7월30일부터 8월9일까지 국산 농산물을 싸게 판다. 

28일 이마트와 롯데마트 쪽 설명을 종합하면,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산물·외식·농촌여행 할인) 갑시다 캠페인 일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 기간 이마트는 농식품부 행사 상품 8종을 구매하면 신세계포인트 회원에 한해 행사가에서 20%를 추가로 깎아준다. 1인당 최대 1만원(구매금액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산 샤인머스켓(1㎏·박스)은 정상가(2만9900원)보다 20% 싼 2만3920원에 살 수 있으며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1만원)을 준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샤인머스캣 100t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청양고추, 수박, 의성마늘, 찰토마토, 파프리카 등도 할인 대상이다. 이마트는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축산, 친환경 농산물 등 순차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중대로 롯데마트 송파점에서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서울 송파구 중대로 롯데마트 송파점에서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같은 기간 롯데마트도 농·축·수산물을 1·2·3·4·5만원 이상 구매 시 2000·4000·6000·8000·1만원 할인쿠폰(각 상품군별 1회 한정)을 즉시 나눠준다. 

쿠폰 할인 외에도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상품도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은 8월5일까지 의성마늘,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 양파, 복숭아, 돼지고기 삼겹살·목심 등을 싸게 살 수 있다. 농산물 즉시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우럭회와 도미회, 찜용 도미 등을 롯데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싸게 판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내수를 촉진하고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쿠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여러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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