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9층 KB국민은행 외주 직원 확진자 1명 발생···누적 3명
전경련 29층 KB국민은행 외주 직원 확진자 1명 발생···누적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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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건물.(사진=다음지도 갈무리)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건물.(사진=다음지도 갈무리)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건물 내 KB국민은행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째 발생했다.

2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29층에서 근무하는 국민은행 IT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27일 오전 발열 증상으로 검진을 받았고, 이날 확진자로 판명받았다.

확진자가 일하는 사무실에선 약 24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전경련 회관 29층 전직원은 검진을 받았고,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확진자가 근무한 29층은 긴급 방역을 완료했다. 다른 층 직원은 오는 29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경련회관 관계자는 "해당 층은 현재 폐쇄 조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회관 국민은행 사무실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6일과 10일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번이 3명째다. 지난 6에는 전경련회관 32층에서 근무하는 국민은행 외주 전산프로그램 개발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0일 같은층 건물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판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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