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4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디어엘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더샵 디어엘로는 신천4동 일대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1190가구 규모로 이중 7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2가구 △72㎡A 94가구 △72㎡B 94가구 △84㎡A 89가구 △84㎡B 150가구 △84㎡C 95가구 △114㎡ 6가구다.
대구 신흥주거지 동대구 생활권에 조성되며,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다.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한다. 단지의 평면설계는 현관 창고, 복도 수납장,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이 반영되고, 프리미엄 엔지니어드스톤, 아트월 세라믹 타일, 유럽산 폴리싱 타일 등의 마감재가 적용된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가구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지 출입부터 가구 출입까지 단계별 보안체계를 구축한 '더샵 지키me' 서비스와 지능형 영상분석 CCTV시스템 등을 통한 안전 시스템도 제공된다.
단지는 오는 8월로 예고된 분양권 전매제한 금지 강화 전 분양되는 단지로,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 유무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 일정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4일이며, 25~27일 3일동안 정당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위치하며, 청약 당첨자에 한해 사전예약으로 방문할 수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영상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특화설계, 마감재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