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7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ICPI WEEK 2020)'에 '신보 혁신스타트업 전용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보가 발굴한 혁신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ICPI WEEK 2020는 제약, 바이오, 화장품 등 6개 분야의 B2B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대규모 통합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고 국내 400여개 기업과 10개국 26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제1전시장 4홀에 마련된 신보 혁신 스타트업 전용관에서는 신보가 발굴·육성 중인 우수 스타트업 16개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사업설명회(IR)·홍보 영상 등을 선보인다. 또 전시회에 참가한 일반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증‧보험‧투자 등 신보의 금융‧비금융 서비스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스타트업 네스트, 퍼스트펭귄보증 등 다양한 스타트업 특화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신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혁신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많은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ICPI WEEK 2020 참가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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