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제품 다변화로 하반기 개선 기대"-대신증권
"두산밥캣, 제품 다변화로 하반기 개선 기대"-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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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두산밥캣에 대해 제품 다변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63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19.1%, 59.1% 줄었지만, 낮아진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14.1%, 영업이익은 44.8%를 기록하며 선방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지역별로 20.5~31.3% 감소했다"며 "고정비 부담과 공장 셧다운 영향으로 이익이 급감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기존 제품은 정체를 보였으나 신규제품 라인업이 선전했다"며 "신규제품은 컴팩트트랙터, 소형트랙로더 등이며 상반기 6500만달러(약 783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딜러재고는 연초 6개월에서 현재 4개월 전후로 줄었지만 하반기 재고확충이 기대된다"며 "2분기 후반, 수요 회복 및 주택경기 회복으로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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