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중국 남성화장품 시장 출사표
신세계인터내셔날, 중국 남성화장품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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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 통해 '비디비치 옴므 블루 밸런싱 스킨케어' 판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첫 남성 전용 제품인 '비디비치 옴므 블루 밸런싱 스킨케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첫 남성 화장품 '비디비치 옴므 블루 밸런싱 스킨케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 옴므 블루 밸런싱 스킨케어'를 중국의 티몰 글로벌관에서 판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중국 남성 소비자들의 화장품 선호도 분석을 거쳐 비디비치 옴므 블루 밸런싱 스킨케어를 개발했다. 유로모니터에서 조사한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7년 133억위안에서 이듬해 145억위안으로 늘었다. 3년 뒤엔 200억위안(약 3조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타오바오·티몰 플랫폼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남성용 기초 화장품 중 매출이 가장 많은 품목은 클렌징폼이었고, 스킨·로션, 크림, 마스크팩 등이 뒤를 이었다. 비디비치 옴므 블루 밸런싱 스킨케어는 클렌징폼과 에센스 스킨, 로션으로 이뤄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근 중국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 남성 사이에 베이글남, 강아지남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 맞춤 콘텐츠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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