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 ‘삼성이머징다이나믹펀드’ 출시
삼성투신, ‘삼성이머징다이나믹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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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투신운용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삼성투신운용은 매달 핵심 이머징 국가에 선별 투자하는 '삼성이머징다이나믹펀드'를 출시하고, 4일부터 삼성증권, 삼성생명, 기업은행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이머징다이나믹펀드’는 기존의 이머징마켓 상품과는 달리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해 탄력적으로 투자유망국가에 대한 투자비중을 조정하여 단일 이머징국가나 소수 이머징국가에 고정적 비율로 투자하는 펀드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낮춘 상품이다.
 
이 펀드는 MSCI 이머징 인덱스를 구성하는 한국을 포함한 25개국을 투자대상으로 하여 월별로 결정된 상위국가 중 11~13개국으로 압축해 투자한다.
 
이머징마켓 대표지수인 MSCI 이머징 지수의 경우 2007년말 1245.29포인트를 기록, 2년 5개월만에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도 이머징 국가의 성장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의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다른 어느 시장보다도 투자전망이 밝다.
 
이 펀드의 해외투자부문은 1972년부터 전술적 자산배분 운용전략 및 이머징 국가배분 전략을 수행하고 있는 WestLB 멜론 자산운용사가 맡게 되며, 이머징마켓 가운데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는 삼성투신운용이 직접 담당한다.
 
삼성투신운용 마케팅본부 허선무 상무는 “작년 해외투자에 있어서는 개별 국가 투자를 통해서 많은 성과를 올린 고객이 있는 반면에 시장 상황에 따라 동일한 국가를 투자해도 성과가 좋지 않은 고객도 있었다”며 “이머징시장의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의 경우 기간별 성장성이 두드러진 국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삼성이머징다이나믹펀드’를 통해서 안정적인 초과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2.06%+선취수수료 1%별도)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2.96%)으로 각각 구성된다.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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