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개발자 채용 공고 사흘 만에 2740명 지원
토스, 개발자 채용 공고 사흘 만에 274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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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원자는 제한 없이 채용"
토스 3년차 이하 개발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토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낸지 사흘 만에 2740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각 분야별로는 △프론트엔드 610명 △iOS 130명 △안드로이드 250명 △서버 1250명 △풀스택 220명 △데이터 엔지니어링 280명 등이 접수했다.

앞서 토스는 지원서 접수 시 자신의 이름과 지원 분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간단한 인적사항만을 기재하도록 하고, 지원자 전원에게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경력이 비교적 짧은 개발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 지원자의 풀을 넓히는 한편, 평가 과정에서도 개발 역량을 학력이나 경력보다 우선하겠다는 취지다.

토스는 최종 지원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이다. 지원자 전원은 내달 초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치르게 된다. 코딩테스트 통과자에 한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 받고, 1・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입사 예정이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정해진 인원만을 채용하는 상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코딩테스트와 면접 결과 우수한 지원자가 많다면 제한 없이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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