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16회 SFDF 주인공 '모심'
삼성물산 패션, 16회 SFDF 주인공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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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까지 온라인 접수···내·외부 전문가 심사 거쳐 11월 수상자 발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8월11일까지 16회 SFDF 후원 대상 한국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8월11일까지 16회 SFDF 후원 대상 한국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16번째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주인공을 뽑는다. 22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FD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11일까지 후원 대상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16회 SFDF 수상자는 지원금 10만달러(약 1억 2000만원)와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이커 청담플래그십스토어'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SFDF는 2005년 시작된 국내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그동안 총 340만달러를 지원하면서 세계 패션 시장에서 주목 받는 디자이너 24팀을 키워냈다.  

SFDF 지원 자격은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거나 해외 판매 실적이 있는 한국계 패션 디자이너다. 나이와 학력 제한은 없지만 출시 5년 이하 독자 브랜드를 운영 중이어야 한다. 

수상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소속 디자인실장과 디렉터, 외부 패션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가려낸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소개 자료와 브랜드 정보, 룩북, 샘플 등을 심사한 뒤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항석 SFDF 사무국 팀장은 "코로나19로 세계 패션계가 침체된 가운데 이번 SFDF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어느 때보다 큰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K패션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후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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