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H&R)가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휴양형' 호텔을 선보인다. 20일 한화H&R는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 복합단지 안에 꾸민 '여수벨메르'가 오는 24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한화H&R에 따르면, 여수 벨메르는 한화건설이 완공한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 복합 단지 내 29층짜리 생활숙박시설 중 3~8층에 2만1767.20㎡(약 6600평) 규모로 둥지를 틀었다. 벨메르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BELLE) 바다(MER)란 뜻이다.
여수 벨메르의 객실은 숙박 목적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8가지 형태로 꾸몄다. 100개 객실 모두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객실 크기는 평균 19평으로 설계했다.
여수 벨메르는 음식점, 카페, 세미나실, 사우나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3층 로비 테라스에 설치된 통유리로 바다를 볼 수 있다. 320㎡(약 100여평) 규모 풀을 4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사우나 역시 바다조망이다. 여수에서 유명한 카페 '리트 커피'도 입점했다. 여수 벨메르 내 '리트 커피 시그니처' 매장을 찾으면 여수 특산물로 만든 식음료(F&B)를 맛볼 수 있다.
한화리조트 공식 페이스북에선 여수 벨메르 개장일부터 8월16일까지 '벨메르 바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ㅇㅇㅇ하자!'에 댓글을 달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가 열린다. 당첨자에겐 여수 벨메르 숙박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 여행 파우치 등을 준다.
문석 한화H&R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해양 호텔을 선보인다. 특별한 휴식과 새로운 경험, 다채로운 음식과 해양 활동(액티비티)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