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실적 대폭 개선 전망"-이베스트證
"넷마블, 2분기 영업실적 대폭 개선 전망"-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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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넷마블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액 5791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어닝쇼크였던 전 분기 대비 큰 폭 개선된 수준이다.

성종화 연구원은 "3월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A3:Still Alive' 한국 등 효과로 매출은 9% 정도 증가하는 반면, 영업비용은 마케팅비 감소 등으로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이달 8일 출시한 '마구마구2020' 한국도 구글 매출순위 9~14위 정도의 히트를 시현하고 있고, 하반기 다수 신작 일정이 대기하고 있다"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도 대기하는 등 최근 주가환경은 매우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5월 말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시장의 레퍼런스 공모가(3조원)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에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구체적 IPO 일정이 가동될 경우 긍정적인 주가 이벤트로 작용할 소지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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