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핀투비(Fin2B)와 제휴해 베트남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할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핀투비는 2015년 10월 창업한 핀테크 회사로 올해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 스타트업에 선정된 바 있다.
베트남 우리은행이 시행하는 매출채권 할인 서비스는 구매 기업으로부터 받은 △매출채권 및 협력업체 정보 △매출채권 등록·결제·할인약정·실행 등 전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한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핀투비가 개발한 플랫폼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에 선정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고객의 금융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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