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80선 후퇴···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 2180선 후퇴···외국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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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2p(0.82%) 내린 2183.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42p(0.06%) 오른 2203.30에서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다가 하락 폭을 키웠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8억원, 1838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3008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579억99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서비스업(-2.48%), 전기전자(-1.42%), 의약품(-1.37%), 비금속광물(-1.04%), 제조업(-0.95%), 음식료업(-0.82%)등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보험(2.19%), 증권(1.63%), 건설업(1.49%), 의료정밀(0.96%), 금융업(0.87%)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2.27%), NAVER(-4.71%), 셀트리온(-0.32%), LG화학(-3.86%), 카카오(-4.59%)등이 내렸다. 현대차(0.92%), KB금융(0.84%)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03곳, 하락종목 435곳, 변동 없는 종목은 63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2p(0.80%) 내린 775.07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95p(0.25%) 오른 783.2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1.35%), 셀트리온제약(-0.90%), 알테오젠(-0.10%), 에코프로비엠(-0.68%), 케이엠더블유(-3.69%), 펄어비스(-3.6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에이치엘비(3.79%), 씨젠(4.21%), SK머티리얼즈(1.92%), 제넥신(0.52%)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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