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e스포츠 드라마 '크로스파이어' 예고편 공개
스마일게이트, e스포츠 드라마 '크로스파이어'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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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중 하나인 '유허그 미디어'와 손잡고 온라인 1인칭 총싸움(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드라마 '크로스파이어(중국명: 穿越火线, 이하 천월화선)'의 예고편을 공개 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개최했던 '크로스파이어 비전 서밋' 행사를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드라마 제작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이후 4년 여에 걸쳐 시나리오 개발과 감독, 배우 선정 등 과정을 거친 뒤 모든 촬영 및 후반 작업을 마치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드라마 제목은 '천월화선'이라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 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주연 배우로는 현재 중국에서 최고의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루한과 '중국의 유승호'로 불리는 아역배우 출신의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우레이가 맡았다. 이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해, 크로스파이어의 프로게이머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년들로 등장한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대표적인 IP인 크로스파이어를 전세계 게임 유저는 물론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크로스파이어 IP를 통한 혁신적인 도전은 다양한 방면으로 계속될 것이고, 그만큼 전세계 팬들에게 선사할 새로운 경험들은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년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매출 105억 달러(한화 약 12조16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포함해 10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크로스파이어 드라마 포스터. (사진=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드라마 포스터. (사진=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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