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은행은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젤페이(Zelle Pay)와 제휴해 실시간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젤페이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이 공동 구축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미국 내 500여개 은행이 젤페이와 제휴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를 통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2월에도 텍사스주 달라스 지점을 신설하는 등 미국 내 대면 영업채널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아메리카은행과 젤페이 제휴 간편송금 서비스가 빠르고 간편한 실시간 송금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해 신규 고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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