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약보합···2180선 마감
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약보합···218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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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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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p(0.11%) 내린 2183.6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3P(0.44%) 내린 2176.43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축소했지만 상승 전환하진 못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4억원, 3811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4190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786억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2.00%), 서비스업(-1.82%), 섬유의복(-1.17%), 기계(-1.15%), 비금속광물(-1.06%), 은행(-0.62%), 금융업(-0.30%), 화학(-0.41%) 등은 하락했다. 통신업(1.37%), 종이목재(0.59%), 전기전자(0.46%), 유통업(0.41%), 제조업(0.16%), 의약품(0.1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12%), NAVER(-3.37%), 셀트리온(-1.52%), LG화학(-2.38%), 카카오(-2.56%), 삼성SDI(-0.51%), 엔씨소프트(-1.97%) 등은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75%), 삼성바이오로직스(0.68%), LG생활건강(3.08%), 삼성물산(0.93%)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53곳, 하락종목이 477곳, 변동없는 종목은 7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0p(0.36%) 내린 778.39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5.00p(0.64%) 내린 776.1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셀트리온제약(-1.32%), 펄어비스(-0.69%), 에코프로비엠(-2.91%), CJ ENM(-0.48%), 스튜디오드래곤(-0.44%), 제넥신(-4.07%) 등은 떨어졌다. 씨젠(1.61%), 알테오젠(0.11%), 에이치엘비(0.83%), SK머티리얼즈(0.74%), 리노공업(7.2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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