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공포체험 시설 '좀비 프리즌' 17일 개장
롯데월드 공포체험 시설 '좀비 프리즌' 1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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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세트 제작사 도담터·인플루언서 왓섭과 협업···방역·거리두기로 안전 환경 조성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7월17일부터 '좀비 프리즌'을 운영한다. (사진=롯데월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7월17일부터 '좀비 프리즌'을 운영한다. (사진=롯데월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17일부터 여름용 공포체험 시설인 '좀비 프리즌'을 선보인다. 이 시설에 대해 14일 롯데월드는 "매 시즌 새로운 주제로 운영되는 호러 어트랙션의 네 번째로, 흉악한 좀비들이 갇힌 감옥에서 탈출하는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좀비 프리즌의 수감실과 면회실, 목공소 등은 국내 영화세트 제작사 '도담터'와 함께 만들었다. 입구와 대기실의 철창문을 비롯해 '좀비 교정'이나 '법질서 확립' 따위 벽면 문구는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과거 이야기를 다룬 속편(프리퀄) 영상은 16만 구독자를 가진 인플루언서 '왓섭'과 협업했다. 각색한 사연을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 '왓섭! 공포라디오'에서 전체 속편을 볼 수 있다. 
 
좀비 프리즌 체험자는 함께 들어온 동료들과 6분 남짓 시간 동안 12개 구간으로 나뉜 감옥을 거쳐야 한다. 체험자 움직임에 맞춰 반응하는 특수효과와 소리가 공포감을 준다. 일부 구간에선 간단한 임무를 직접 수행해야 다음 구간으로 넘어간다.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쓰고 손을 소독해야 좀비 프리즌을 체험할 수 있다. 대기할 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일행끼리 무리(최대 6명)지어 입장을 권장한다. 그밖에 하루 두 번씩 전 시설물을 소독·환기하는 등 안전을 위해 힘을 기울인다.
 
롯데월드는 7월 한 달간 좀비 프리즌 체험자용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본인 및 동반 1명까지 50% 할인해준다. 성인이 엘페이(L.pay)로 현장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이용하면 3만2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키오스크 전용 교복 우대 할인(성인 기준 3만3000원)과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5만원권) 1장으로 종합이용권 2장 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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