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IBM AI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
롯데홈쇼핑, IBM AI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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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한국IBM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왼쪽부터)김충경 롯데홈쇼핑 빅데이터팀장, 김종영 마케팅부문장, 박송미 한국IBM 코그너티브 애플리케이션부문 상무, 서인범 실장.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한국IBM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김충경 롯데홈쇼핑 빅데이터팀장, 김종영 마케팅부문장, 박송미 한국IBM 코그너티브 애플리케이션부문 상무, 서인범 실장.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상 예측을 통해 중장기 상품 기획·편성에 활용한다.

12일 롯데홈쇼핑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한국아이비엠(IBM)과 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하고, 6개월 이상 일 단위 기상 예측 정보 제공, 기상 상황별 상품 수요 예측 모델 구현 등에 관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한국IBM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분석한 기상 예측 정보를 전달 받아 상품 기획·편성, 마케팅 등에 활용한다. 기상 상황과 상품 수요 변동 관계를 도출해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 AI 편성 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디지털 전환(DT)의 일환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날씨는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계절상품 판매, 신상품 출시 시기 등 중장기 판매 전략 수립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AI 편성 시스템을 도입해 각 상품 시간대별 매출을 예측하고 최적의 편성을 자동으로 조합하는 등 업무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TV홈쇼핑 상품 판매와 편성에 날씨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정확한 지표를 바탕으로 한 기상 예보가 중장기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한국IBM과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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