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구호×차인철 협업 결실 전시
삼성물산 패션, 구호×차인철 협업 결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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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브랜드 정체성 확립 위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서 8월9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있는 구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8월9일까지 구호×차인철 협업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있는 구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8월9일까지 구호×차인철 협업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3일,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와 차인철 작가의 협업 결과물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있는 구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8월9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이번 전시의 주제는 '조각들. 여름이 우리에게 준 것'(Fragments. What summer gave us.)으로, 올 여름 구호의 리조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차인철은 구호 리조트 컬렉션 색깔인 초록, 파랑, 주황을 활용해 무의식 속에서 쌓아온 여름 단상을 담아냈다. 

차인철과 협업에 대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름을 어린 시절에 비유해 반듯하지도 각지지도 않은 둥글고 매끄러운 곡선으로 그린 조각들로 나타냈다"면서, "비정형적 조각들을 철저한 조형적인 계산 아래 재조합해 여름의 싱그러움과 생명력이 넘치는 작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번 협업 작품을 토대로 에코백, 인센스 홀더, 유리컵과 도자기컵 등을 선보였다. 가격은 에코백 2만8000원, 인센스 홀더 5만2000원, 유리컵 1만5000원, 도자기컵 3만원이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쇼핑몰(SSF샵)과 구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주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팀장은 "멀리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가까운 도심에서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끼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차인철 작가와 협업 작품을 보고 여름날의 푸르른 추억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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