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씨젠·파마리서치프로덕트·아이티엠반도체
SK증권: 씨젠·파마리서치프로덕트·아이티엠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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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씨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아이티엠반도체를 7월 셋째 주(7월13일~17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씨젠에 대해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분기 최대 실적을 견인,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42.8% 급증한 16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전자를 추가해 정확성을 높인 신제품 키트 또한 6월말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미(對美) 수출물량이 서서히 증가하는 동시에 경쟁사로 인한 가격 압박이 적다는 것도 또 다른 강점"이라며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해선 "PDRN/PN 물질에 대한 원천기술을 통해 주로 피부/조직 손상에 관한 의료, 미용 용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코로나19의 여파에도 골관절치료제 콘쥬란의 판매 호조로 실적 선전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6.1% 증가한 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4~5월에 콘쥬란의 수요 폭등으로 물량 부족 현상을 겪은 것으로 추정하며,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해선 "2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업이익이 1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하반기 주요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하반기 실적 쏠림 현상이 뚜렷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 4분기~내년 1분기 중에 새로운 TWS 공개 가능성이 높아, 고객사의 전략 주변기기로서 캐시카우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해외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상황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9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출의 절반 이상이 대미 수출이고 제품 경쟁력이 독보적인 만큼,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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