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선데이토즈 '애니팡4', 매치3 퍼즐게임의 진화
[리뷰] 선데이토즈 '애니팡4', 매치3 퍼즐게임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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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기자의 애니팡4 메인화면, 애니팡 라이브, 아이유 특별영상 페이지. (사진=이호정 기자)
(왼쪽부터)기자의 애니팡4 메인화면, 애니팡 라이브, 아이유 특별영상 페이지.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또다시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여기에 이번엔 '경쟁' 요소도 추가됐다. 바로 '애니팡4' 이야기다.

선데이토즈는 지난달 30일 애니팡4를 정식 출시했다. 전작 이후 3년 9개월 만에 들고나온 야심작이다. 애니팡4는 선데이토즈에 근간인 애니팡이라는 타이틀에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자칫 단순한 방식일 수 있는 매치3 퍼즐게임(똑같은 블록 3개를 맞춰 없애는 방식)을 통해 어떻게 유저들에게 더욱더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고심한 흔적이 느껴진다.

이번 애니팡4가 전작들과 다른 점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바로 △파워업된 화끈한 특수블록들과 △20인 실시간 대전인 애니팡 로얄 그리고 △팸 시스템이다.

전작들보다 더욱 강력해진 특수블록. 다양한 조합도 가능하다. (사진=선데이토즈)
전작들보다 더욱 강력해진 특수블록. 다양한 조합도 가능하다. (사진=선데이토즈)

먼저 이번 애니팡4에서는 애니팡3에서 인기를 이끌었던 회전팡에 이은 새로운 블록 규칙이 탑재된 점이 눈길을 끈다. 블록 4개를 ㅁ모양으로 만들면 달, 직선 모양으로 만들면 별, 블록 5개를 T, L 모양으로 만들면 해, 직선은 미러볼, 블록 7개를 T 모양으로 만들면 대폭발 등 특수블록이 생성된다. 여기에 다양한 특수 블록을 조합하면 더욱더 다양한 효과가 발휘돼 플레이의 다양성이 확대됐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에도 처음 시작이 잘 풀리지 않아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특수블록 조합을 통한 강력한 '한방'으로 미션을 클리어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 경우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선데이토즈만의 퍼즐 기획과 연산 기술 노하우가 돋보이는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20인 실시간대전 콘텐츠인 '애니팡 로얄' (사진=이호정 기자)
20인 실시간대전 콘텐츠인 '애니팡 로얄' (사진=이호정 기자)

아울러 나 혼자만의 고독한 싸움을 즐기는 것을 넘어 내 퍼즐 실력을 뽐내고 싶었던 분들을 위한 콘텐츠도 나왔다. 바로 '애니팡 로얄'이다. 애니팡 로얄은 선데이토즈가 애니팡4에서 선보이는 가장 차별적인 요소다. 최대 20명이 실시간으로 경쟁하는 서바이벌 경기로, 가장 오래 살아남는 최후의 생존자가 우승하는 배틀로얄 형식이다.

약 3분간 진행되는 게임에서 유저들은 자신의 제한 시간을 지켜야 승리할 수 있다. 게임 도중에는 특수블록을 사용해 자신의 게임 시간을 늘릴 수 있으며, 동시에 상대방의 퍼즐판에 시한폭탄을 보낼 수도 있다. 이 시한폭탄을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차감된다. 정해진 시간이 있어 빠른 판단력이 필요하다는 점과  1등 공격, 반격, 꼴등 공격 등 다양한 타켓 지정도 가능해 끝날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점이 애니팡 로얄의 매력이다.

애니팡4 '팸 시스템' (사진=이호정 기자)
애니팡4 '팸 시스템' (사진=이호정 기자)

애니팡4는 또 길드 개념인 '팸 시스템'도 채택했다. 팸에 가입하면 팸원들과 함께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으며, 하트 교환도 할 수 있다. 또 팸 출석 보상과 공헌도를 이용해서는 다양한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애니팡4는 애니팡 캐릭터들의 별칭인 '애니팡 프렌즈'의 원화로 진행하는 공지, 안내 메뉴인 '애니팡 라이브' 등을 통해 애니팡 지적재산권(IP)의 매력을 부각 시켰으며, 홍보모델인 가수 '아이유'의 특별 영상을 스테이지 클리어 시 제공해 아이유 팬들의 동기부여도 제공한다.  

기자가 애니팡4를 280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하며 느낀 점은 전작들과 비교해 극악한 난이도가 적다는 것이다. 난이도가 쉽게 체감된다는 점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만큼 과금 요소가 적다는 이야기도 된다. 또 반대로는 게임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다는 이야기도 된다.

과금 요소가 적은 대신 출시와 함께 광고를 넣어 혜택을 주는 점은 높이 사고 싶다. 기자의 경우 스테이지마다 대부분 광고를 보면서 클리어를 하고 있다. 매 판마다 2개의 턴이 승부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선택의 문제여서 사람마다 스타일에 따라 즐기면 될 것 같다.  

이 게임은 잠깐의 시간 동안 스트레스 없이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생각보다 시간이 '순삭'(순간 삭제)돼 놀라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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