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2분기 호실적 전망"-한화투자證
"하이트진로, 2분기 호실적 전망"-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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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2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 매출액은 5829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0.5% 늘어난 445억원으로 이번 분기에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출시한 테라와 진로이즈백의 높은 수요로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위축됐지만 테라가 가정용 부문에서 성장하면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로 업소용 시장이 위축됐지만 진로이즈백 역시 제품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도 경쟁업체들의 상황과 외부 환경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며 "그러나 하이트진로의 경우 연이은 신제품 성공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당분간 시장점유율(M/S) 확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맥주와 소주 모두 주류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M/S 확대와 올해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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