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국, 그린뉴딜 추진···지속가능 전력시스템 만들 것"
산업부 "한국, 그린뉴딜 추진···지속가능 전력시스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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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지난 5월 29일 진행된 '국제에너지기구(IEA)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영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지난 5월 29일 진행된 '국제에너지기구(IEA)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영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9일 열린 IEA 청정에너지전환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한국이 경기회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전력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고위급회의는 앞서 개최된 IEA 라운드테이블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지금까지의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미래 달성 방안과 민·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에너지 안보를 위한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 △청정에너지기술 혁신 가속화 △포용적이고 공정한 회복 △전력안보와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 실장은 전력안보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에 참여해 한국의 에너지전환 정책·성과와 함께, 지속가능한 전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국의 계획을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전력시스템을 위한 방안으로 △IT 기술혁신을 통한 전력시스템 유연성 확보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ESS 등 백업설비 확충 △RE100, 스마트 그린산단 등 산업 분야의 녹색혁신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참여국들은 정부가 청정에너지기술 혁신, 포용적이고 공정한 회복, 회복력있는 전력 시스템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청정에너지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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