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2170선 출발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217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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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2170선을 회복했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03p(0.60%) 오른 2171.9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7p(0.57%) 오른 2171.15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 주가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10p(0.68%) 상승한 2만6067.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4.62p(0.78%) 오른 3169.94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148.61p(1.44%) 뛴 1만492.50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786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4억원, 201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매수,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억9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2.64%), 의약품(2.24%), 음식료업(1.15%), 보험(0.84%), 운수창고(0.64%), 기계(0.53%), 비금속광물(0.44%), 유통업(0.54%), 제조업(0.75%), 통신업(0.06%), 증권(0.34%), 전기가스업(0.20%)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75%), 삼성바이오로직스(1.09%), 카카오(5.03%), LG화학(0.78%), 셀트리온(4.17%), NAVER(3.72%), 엔씨소프트(0.11%), LG생활건강(0.23%), 현대모비스(0.25%)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0.24%), 삼성SDI(-0.13%)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01곳, 하락종목이 283곳, 변동없는 종목은 11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62p(0.60%) 오른 770.58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4.50p(0.59%) 상승한 770.4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1%), 셀트리온제약(10.96%), 에이치엘비(3.36%), 펄어비스(1.89%), CJ ENM(4.30%),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61%), 씨젠(-1.98%), 에코프로비엠(-0.89%), 케이엠더블유(-1.25%)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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