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샘, 2분기 '깜짝 실적'에 신고가
[특징주] 한샘, 2분기 '깜짝 실적'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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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샘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 장 초반 급등,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9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샘은 전장 대비 9900원(10.47%)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초반 10만7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70% 급증한 22만7621주, 거래대금은 238억2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 키움증권, 메릴린치, JP모간서울,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샘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30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3% 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9% 증가한 5171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기대감은 상반기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라며 "3분기는 베이스 부담이 여전히 낮은 가운데 연결 자회사 매출 증가 효과 지속과 중국법인 손실 축소 등으로 뚜렷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는 상대적으로 높은 베이스 부담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효과와 리하우스 판매 강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또 한 번의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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