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2주택자였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세종시 아파트를 팔았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최근 세종시 아파트를 팔기 위한 가계약을 체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매수자가 나타나 8일자로 세종시 소재 아파트 매매합의를 했고 가계약금을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해당 아파트 매매를 시도했다. 지난해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다주택자인 고위 공직자들에게 주택 처분을 요구하자 은 위원장도 세종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매매가 마무리되면 은 위원장은 서울 잠원동 아파트 한채를 보유한 1주택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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