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215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21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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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150선으로 후퇴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p(0.24%) 내린 2158.8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9p(0.12%) 상승한 2166.76에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하면서 2150선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7억원, 2758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6237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522억5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금융업(-0.96%), 의약품(-0.71%), 통신업(-0.41%), 증권(-0.23%), 보험(-0.05%) 등은 지수를 끌어내렸다. 철강금속(1.79%), 섬유의복(1.57%), 서비스업(1.12%), 기계(1.08%), 전기가스업(0.17%), 의료정밀(0.02%), 건설업(0.4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저(-0.75%), SK하이닉스(-1.30%), 삼성바이오로직스(-2.00%), LG화학(-0.58%), 삼성SDI(-1.41%), 엔씨소프트(-1.77%), LG생활건강(-2.30%), 삼성물산(-1.81%) 등이 하락했다. NAVER(1.07%), 셀트리온(0.97%), 카카오(5.64%)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58곳, 하락종목이 376곳, 변동없는 종목은 6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80p(0.90%) 오른 765.96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03p(0.27%) 상승한 761.1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08%), 알테오젠(4.31%), 씨젠(10.88%), 에코프로비엠(0.30%), CJ ENM(7.13%), 스튜디오드래곤(2.10%), 제넥신(2.44%), SK머티리얼즈(0.61%) 등이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에이치엘비(-3.04%), 펄어비스(-0.59%)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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