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반기 코스닥 상장교육 수료인원 전년比 38%증가"
거래소 "상반기 코스닥 상장교육 수료인원 전년比 38%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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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 준비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스닥 상장교육의 수료인원이 전년 보다 38.8% 증가했다.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 준비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장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 결과 수료 인원은 총 279명으로 지난해 상반기(201명) 대비 38.8% 증가했고, 수료기업은 6.6% 늘어난 161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상장교육은 증권시장과 상장제도 및 IPO 절차 전반에 대한 지식과 사례 등을 거래소 내․외부 전문 강사진들이 직접 교육하는 과정이다. 임원 대상 '경영자 과정'과 실무자 대상 '상장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경영자 과정과 전문과 과정이 각각 3회, 2회로 총 5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반기 상장교육 수료 기업과 인원이 크게 증가한 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권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며 상장을 준비했던 기업들의 청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온라인 교육이란 편의성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교육의 신속한 온라인 전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 수강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장 준비 기업들의 교육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하반기 상장교육 역시 코로나 상황의 진행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작년에 교육이 없었던 8월에도 추가로 온라인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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