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호반건설은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2지구에 '호반써밋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호반써밋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08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으며 타입별로 △84㎡A 847가구 △84㎡B 189가구 △84㎡C 48가구 등이다.
당진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동부로와 남부로, 32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당진 시내뿐만 아니라 천안과 아산, 평택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현대제철,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서산인더스밸리 등도 단지 인근에 자리해 있다.
호반건설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대다수의 가구를 판상형으로 구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세대 내에는 대형 드레스룸(일부세대)과 다목적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바닥과 상판 등에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최첨단 무인 경비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남녀독서실 등이 계획돼 있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호반건설이 당진시에 공급하는 첫 '호반써밋'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견본주택을 아트홀 형식으로 꾸몄다. 홀을 중심으로 사방을 트이게 구성했으며 중앙홀 위로는 샹들리에를 설치했다. 방문객들을 위한 카페테리아는 층고를 높인 오픈 스페이스로 구현했고, 아치형 인테리어와 원색적인 색감의 가구를 배치했다. 또 상품의 세부 이해를 돕기 위해 확장형 침실과 주방에 대한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써밋 시그니처 견본주택이 고객들의 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도 됐으면 했다"며 "지역 핵심 입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당사의 브랜드인 만큼 견본주택부터 상품, 서비스까지 모두 최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견본주택에서는 출입 시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일방통행 관람 동선 적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분양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고, 계약은 8월4~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