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DF·TIF,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 선정
미래에셋운용 TDF·TIF,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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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통한 자체운용···수탁고·수익률 업계 선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TDF(타깃 데이트펀드)와 TIF(타깃 인컴펀드)가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TDF는 가입자의 목표 은퇴 시기에 맞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배분해 주는 펀드다. TIF는 은퇴 이후 연금 수령 기간에 은퇴자금을 보전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자산을 배분해 주는 펀드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 TDF2025·2045'과 '미래에셋평생소득TIF'다.

근로복지공단 대표상품은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자금에 알맞은 연금 특화 상품을 선정한다. 미래에셋운용이 외국운용사에 위탁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직접 운용하며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시현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해 총 11개의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전체 TDF 운용규모는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업계 최대다. 국내 개별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의 수탁고는 4848억원이다.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22.58%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목표시점이 가장 긴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도 35.68% 누적 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TDF는 동일 목표시점별 업계 TDF 내에서 1~3년 및 연초 이후 수익률 모두 1위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문장은 "미래에셋 TDF와 TI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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