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유가 '약보합' 금 1800달러 '돌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유가 '약보합' 금 1800달러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유가가 20여일만에 배럴당 20달러선을 탈환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 유가가 7일(현지시간)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내린 40.6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05%(0.02달러) 내린 48.08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 원유 공급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침체 우려가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7월들어 16개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가고 보도했다. 텍사스 주는 일일 신규환자가 1만명을 넘었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하면서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9%(16.40달러) 오른 180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