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디톡스, 균주 분쟁 승기에 '상한가'
[특징주] 메디톡스, 균주 분쟁 승기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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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의 보톨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보다 4만9800원(30%) 오른 2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교보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6일(현지시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균주 도용 분쟁의 행정심판 예비판결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ITC 행정판사는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예비 판결에서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경쟁의 결과물이라고 보고, 미국 시장에서 배척하기 위해 10년간 수입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앞서 메디톡스와 미국 기업 엘러간(현 애브비)은 지난해 2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제조공정 일부를 도용했다며 ITC에 대웅제약과 나보타 미국 판매사인 에볼루스를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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