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서 실속 'ex-food' 맛보세요"
도로공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서 실속 'ex-food'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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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적극 활용, 메뉴 다양화·가격은 저렴하게
화성휴게소 목포방향에서 판매 중인 쭈꾸미알밥.(사진=도로공사)
화성휴게소 목포방향에서 판매 중인 쭈꾸미알밥.(사진=도로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 가성비 좋은 메뉴인 '착한상품'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메뉴를 다양화해 '실속 ex-food'로 새롭게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ex-food'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음식들 중 선의의 경쟁과 공정한 평가를 거쳐 도로공사가 맛과 가격을 인증하는 명품음식이다. 휴게소 음식 맛과 품질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전국적으로 10~20개를 선발해 관리하고 있다.

기존 'ex-food'는 고급 식자재와 차별화된 레시피를 적용한 프리미엄 메뉴로 품질은 높지만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었고 착한상품은 주로 된장찌개 같은 특정 메뉴에 편중돼 있었다.

전국 17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중인 '실속 ex-food'는 '언양청정미나리 비빔밥', '의성마늘 볶음밥' 등 각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휴게소별로 메뉴를 다양화했다. 가격은 5500원 이하를 유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부터 ex-food를 가격대에 따라 '실속(5500원 이하)'과 '명품(8000원 이상)'으로 이원화한다. 메뉴의 맛과 품질 등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기 위해 ex-food 선발대회도 '실속', '명품'으로 나눠 격년으로 실시한다.

올해의 '실속 ex-food' 선발대회는 10월로 예정돼 있고, 도로공사는 휴게소마다 가성비 높은 실속메뉴로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성진 공사 휴게시설처장은 "휴게소의 또 하나의 대표 메뉴가 될 '실속 ex-food'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고속도로 휴게소는 칸막이 설치와 테이블간 거리두기,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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