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에어택시 글로벌 시장선도 업무협약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에어택시 글로벌 시장선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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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화시스과 에어택시(Air Taxi) 글로벌 시장선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화시스과 에어택시(Air Taxi) 글로벌 시장선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과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화시스과 에어택시(Air Taxi) 글로벌 시장선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에어택시란 '도심 하늘길을 나는 택시'로, 기존 소형 항공기를 활용한 부정기 항공교통수단에서 최근에는 전력구동 수직 이착륙 기체를 활용한 항공 이동서비스 의미로 확장됐다.

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미국 우버(Uber)의 핵심 파트너사인 오버에어(Overair)에 투자하고 있는 에어택시 기업이다. 미국 현지에 핵심 엔지니어를 파견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역량을 키워가고 있을 뿐 아니라, 방산분야 통신‧레이다‧항공전자‧전투체계 부문 등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해 글로벌 에어택시 산업에 선도적 입지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사는 정부의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Team Korea' 분야별 업체 대표로서 대한민국 에어택시 산업 실현의 시너지효과 극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공사는 공항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해 에어택시의 이‧착륙 터미널 등 인프라 분야를 연구‧개발하고, 한화시스템은 항공기 분야 첨단기술을 적용해 한국형 에어택시를 개발키로 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에어택시 산업의 규모는 기존 항공운송시장과 유사한 전세계 731조 규모(2040년 예측)의 새로운 미래시장"이라며 "양 사가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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