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클래스, 70개 팀 200여 명 선수 참가
철저한 코로나19 소독및 방역 시스템 가동
철저한 코로나19 소독및 방역 시스템 가동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개월 간 연기됐던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시즌 첫 포문을 연다.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4~5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스피드웨이 서킷(1랩= 2.5km)에서 올 시즌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막전은 GT-300, RV-300 등 총 10개 클래스에 70개 팀의 200여 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이번 시즌 개막식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또 예년과 달리 부대 행사 등도 모두 취소했다. 대회 당일에는 관계자 외 입장 제한과 철저한 방역 절차를 진행하는 등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 중 경기장 내 실내 시설물 이용을 최소화하고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의 동선을 빈틈없이 관리할 예정이다. 선수 팀 관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운영 사무국도 야외에 별도로 설치한다.
KSR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시즌 대회의 개막전을 개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경기 회복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대회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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