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한화투자證
"농심,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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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농심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2분기 농심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6565억원, 영업이익은 394.3% 늘어난 405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라면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해외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2분기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라면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성장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캐나다 신설법인 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늘어난 93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사업 매출액도 전년대비 35% 늘어난 195억원으로 신라면 브랜드 라인업 확대와 유통채널 판촉 강화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였던 1분기 대비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전년동기대비로는 높은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나,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국내외 라면 수요는 급격한 둔화보다 전년동기대비로 높은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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