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7개 관계사와 워크숍···"준법체계 의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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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정례회의서 22일 워크숍 개최 결정···성인희 위원 회의 첫 참석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달 중순 삼성 7개 관계사와 준법 체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2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관계사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팀 간 소통 강화와 의견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는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준법 지원·감시인,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주제별 토론, 외부 인사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준법위는 당초 지난 3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인해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새로 선임된 준법감시위 삼성 측 위원 성인희 사회공헌업무 총괄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앞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사회공헌 업무에 집중하겠다며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 권고에 따라 올 초 출범한 독립 조직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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