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유진투자證
"카카오,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유진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카카오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오른 9086억원, 영업이익은 130.6% 증가한 933억 원을 전망한다"며 "마케팅비용 축소가 이뤄졌던 1분기와 달리 다시금 관련 예산 집행이 늘어나겠지만, 신사업부문 수익성 개선 효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은 충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온라인 광고시장은 월간 단위로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카카오의 톡보드 사업 역시 지난해 연말 기록했던 일매출액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재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톡보드 광고주 수는 1만 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주목해 볼만한 부문은 커머스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송상품으로 영역이 확장되는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전 생태계를 아우르는 카카오의 모바일 서비스는 더욱 더 견고해 지고 있다"며 "최근 주가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더욱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