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와 방탄소년단(BTS)이 손잡고 출시시한 갤럭시S20+ BTS 에디션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갤럭시S20+ BTS 에디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9일 정식 출시한다.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의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은 퍼플 색상에 무광의 헤이즈 공법이 적용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으로 보이는 신비한 느낌을 준다. 후면 카메라 부분에는 퍼플 하트, 하단에는 방탄소년단의 밴드 로고가 디자인의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잠금화면과 홈화면, AOD, 아이콘 등에 적용되는 전용 테마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Weverse)가 탑재돼 있다.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은 앞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예약판매에서 한 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다양한 서비스와 사은품을 통해 판매 경쟁을 펼친다.
먼저 SK텔레콤 T다이렉트숍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개통, 데이터 이전을 무상으로 도와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보상받길 원하는 고객은 '오늘보상' 서비스 신청 시 반납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S10+ 512G A급 기준 최대 53만원이 보상된다.
KT는 직영온라인 숍에서 단독으로 '퍼플템' 사은품을 증정한다. 퍼플템 사은품은 특별사은품으로 'BT21 그립톡' 1종이 랜덤 발송되며, ΔBT21 배조 배터리와 셀카봉 Δ키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Δ아라리 3종 패키지 중 하나를 추가로 선택해 총 2가지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또 KT는 배송책임제를 통해 갤럭시 S20+ BTS 에디션 개통일인 8일까지 단말기를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약속일까지 배송이 완료되지 않으면 더바디샵의 '와이트 머스크 샤워젤 400ml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U+숍'에서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을 사전예약하는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U+숍 사전예약자들은 △BT21 LED 무드둥 △BT21 고속무선충전 마우스패드 △BT21 버즈 케이스 △BT21 블루투스 미니스피커 △BT21 스마트램프 등 단독 사은품 5종 중 1종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출시일 개통보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U+숍에서 구매한 고객이 제조사 사정으로 9일까지 휴대폰을 받지 못하면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을 보상한다.
한편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을 구매하면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준비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무선 충전기 BTS 에디션 △특별 제작된 케이스 △방탄소년단 브로마이드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