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예치금 금고' 사전 예약 접수
8퍼센트, '예치금 금고' 사전 예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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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8퍼센트)
(자료=8퍼센트)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기업 8퍼센트는 신규 서비스 '예치금 금고' 출시를 맞이해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중 출시되는 '예치금 금고' 서비스는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를 찾는 고객을 위해 세후 3%대의 수익률로 기획됐다. 매일 이자가 발생하고 매월 이자가 지급된다. 기존 P2P투자 상품과 달리 하루만 맡겨도 수익이 발생하고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점이 특징이다.

8퍼센트 예치금 금고의 자금은 플랫폼과 분리돼 NH농협은행에 의한 자금관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적용된다. 은행 명의 계좌에서 개인 신용과 부동산 담보 등의 자산에 분산 투자된다. 

예치금 금고 가입자는 해당 API를 통해 예치금을 입금한 이후 투자, 대출 실행, 대출자가 납입한 원리금의 투자자 예치금 전환, 투자자가 예치금을 본인명의 계좌로 출금하는 시점까지 자금 흐름의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받는다. 세금과 이용료를 제외한 예치금 금고의 실수익률은 3~4% 수준에서 형성된다.

예치금 금고는 선착순 500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예치 한도는 개인 고객 당 200만원으로 설정됐다. 개설을 위한 사전 예약은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법인 투자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에 기재된 이메일 또는 유선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리스크를 더 낮춰 세후 수익률 3~4%내외의 상품으로 출시했고, 과거 P2P투자 시장에서 미흡했던 유동성을 보완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금리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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