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필, 본격 성장기 진입으로 주목 필요"-리서치알음
"팜스필, 본격 성장기 진입으로 주목 필요"-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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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리서치알음은 30일 팜스빌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따른 본격 성장기 진입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적정주가로 1만93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헬스케어 열풍이 확산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 건기식 업체의 약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팜스빌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2.2% 증가한 109억원, 영업이익은 125.8% 늘어난 21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이중 다이어트 및 이너뷰티(먹는 것을 통해 피부 개선시키는 제품) 매출액이 84억원(78.7%)을 기록, 건강기능식품 수요 확대를 체감하고 있다"면서 "웰빙 트렌드 확산, 다이어트 열풍 등으로 향후에도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메이저 홈쇼핑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한 점도 향후 실적 개선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팜스빌은 올해부터 CJ오쇼핑과 W쇼핑, 쇼핑엔터 등으로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그는 " 올 1월부터 5월까지 홈쇼핑 방영 횟수는 47회에 달했는데, 지난해 연간 홈쇼핑 방영 횟수가 총 35회였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며 "홈쇼핑 채널에서의 브랜드 입지 구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미국 아마존과 중국 T-Mall, 러시아 빠트리슈카, 홍콩 왓슨스 등해외 온∙오프라인 몰에 팜스빌의 제품을 입점하면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10년 내 해외 매출 비중을 8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이러한 점들을 근거로 팜스빌의 올해 매출액 470억원(56.9%)과영업이익 106억원(49.2%)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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