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흥행으로 실적 개선"-하이투자證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흥행으로 실적 개선"-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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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넷마블에 대해 '일곱개의 대죄'의 흥행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5.4% 증가한 6597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8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에 출시된 신작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일곱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 등 3종의 매출액이 2분기에는 온기 반영되며, 2분기에 출시된 '블소레볼루션', '스톤에이지 월드'의 신규 매출이 반영되면서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신작 출시가 3월에 몰리면서 신작의 매출 기여는 제한적인 가운데 마케팅비가 선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던 시기지만, 2분기에는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마케팅비는 축소되면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3월 글로벌 지역에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는 흥행에 성공하며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6위까지 상승하다 현재는 3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1분기에 평균 일매출액 7억원을 기록했던 '일곱개의 대죄'는 2분기에 16억원까지 상승해 'MCoC'를 제치고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일곱개의 대죄의 글로벌 흥행으로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6월 18일 글로벌 172 개국에 출시한 '스톤에이지 월드'도 6월 24 일 기준 일매출액 4억원 수준까지 상승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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