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더위를 날려줄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 '러시'
7월, 무더위를 날려줄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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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선데이토즈 '애니팡4', 조이시티 '히어로볼 Z',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넷마블 '마구마구2020 모바일' (사진=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선데이토즈 '애니팡4', 조이시티 '히어로볼 Z',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넷마블 '마구마구2020 모바일'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업체들이 7월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선데이토즈, 조이시티, 그라비티, 넷마블 등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먼저 선데이토즈는 7월에 하루 앞선 30일 '애니팡4'를 선보인다.

애니팡4는 2012년 첫 출시 이래 9년째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 이후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4번째 시리즈다.

이번 신작은 간결한 시스템과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퍼즐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속도감과 타격감을 구현했고, 이용자들의 협업 플레이를 위한 길드형 이용자 모임 '팸' 시스템도 시리즈 최초로 도입,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분위기도 좋다. 아이유를 홍보모델로 내세운 애니팡4는 사전예약 167만명을 모으며, 애니팡3의 사전 예약 최종 수치인 156만여 명 기록을 넘어섰다.

선데이토즈 측은 "제품 주기가 짧고 급변하는 모바일게임 환경에도 오랜만에 선보일 애니팡에 대한 변함없는 호응에 감사드린다"라며 "회사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애니팡3'를 넘어선 기대에 부응할 국민 게임 다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이시티는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캐릭터수집육성형 RPG '히어로볼 Z'를 7월 3일 글로벌 출시한다.

한국을 포함한 150여 개국에 동시 출시 예정인 '히어로볼 Z'는 5000만 글로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보드 게임 '주사위의 신'의 신규 시리즈로, 주사위의 신의 인기 미소녀들을 수집 및 육성 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다.

유저는 지구 수호를 위해 출동한 기존의 히어로들을 합체(Merge)해 28여 종의 미소녀 '정예 히어로'들로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으며, 어느 연령대에서나 손쉽게 조작 가능한 플레이를 통해 적들을 물리치면서 히어로들을 육성시켜 나갈 수 있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이사는 "북미, 홍콩,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은 '주사위의 신'의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만큼 소프트론칭과 사전 예약에서도 글로벌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히어로볼 Z의 출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라비티의 야심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7월 7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18년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PC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이어 받았다. 원작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3대 3 쟁탈전, 공성전 등 각종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등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날씨의 변화와 밤과 낮, 노을 등 환경적 변화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총괄 팀장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동안 출시된 라그나로크 IP 게임 중 가장 '라그나로크'스러우면서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게임성 및 그래픽으로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의 신작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7월 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구마구2020은 2006년부터 서비스 한 대한민국 대표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특유의 SD 캐릭터, 투수 타자간의 수싸움을 즐기는 실시간 대전, 역동적 수비, 날씨 시스템 등 '마구마구'의 핵심 게임성을 그대로 이식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게임은 KBO리그 기록에 따라 능력치가 변하는 라이브 카드 시스템과 자동 파밍 플레이가 특장점이다. 라이브 카드 시스템은 한국프로야구를 보며 예측하고, 좋은 기록이 예상되는 선수에게 투자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자동 파밍 플레이는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싱글 리그가 진행돼 게임재화 수급을 편리하게 하고, 야구 게임의 본질인 덱을 짜고 성장 시키는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찬호 넷마블앤파크 개발PD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만든 최초의 모바일 야구게임"이라며 "야구게임의 본질은 자신이 원하는 덱을 짜는 즐거움, 성장시키는 재미, 다른 유저와 경쟁하고 기록을 보는 재미인데, 이런 본질에 집중해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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