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대한민국 CEO대상' 수상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대한민국 CEO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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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케팅학회 선정
(사진=라이나생명)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왼쪽)이 27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CEO 대상을 받은 후 한상만 학회장(성균관대 교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이나생명)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라이나생명은 올해로 취임 10년을 맞은 홍봉성 사장이 한국마케팅학회로부터 '제 11회 대한민국 CEO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학회의 대한민국 CEO대상은 CEO(최고경영자)의 △시장지향형 마인드 △창조적 마케팅 △사회공헌과 지역친화적 경영 △경영능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한상만 한국마케팅학회장(성균관대 교수)은 "홍 사장이 지난 10년간 라이나생명에서 차별화된 영업 전략과 마케팅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고,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돋보이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홍 사장은 취임 첫해부터 차별화와 세분화를 강조했다. TM(전화영업)채널의 차별화를 통해 독보적인 TM사로 성장시켰다. 상품 역시 TM으로 판매하기 적절하도록 쉽고 간결하게 설계했으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해 설계사 조직이 없는 약점을 극복해 냈다.

또 시장의 세분화를 통해 50세 이상의 고객에게 집중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 10년전까지만 해도 고령자와 유병자는 보험시장의 주요 고객은 아니었지만 라이나생명은 고령자를 위한 여러 상품을 내놓으며 틈새시장을 노렸다. 홍 사장의 10년 동안 당기순이익은 취임 첫해 970억원에서 현재 3500억원 이상으로 커졌다.

홍 사장은 "라이나생명에서의 지난 10년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10년의 기간 동안 믿고 지원해준 시그나그룹과 때론 어려운 과제도 잘 수행해준 능력 있는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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