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6·17대책에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김포 '들썩'
[주간동향] 6·17대책에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김포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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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6·17대책 이후 문의 늘어나···0.36% 상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 오름폭이 전주 대비 확대됐다. 6.17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김포에서 즉각적인 매수문의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5%, 0.12%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노원(0.28%) △송파(0.24%) △강동(0.23%) △구로(0.22%) △도봉(0.22%) △관악(0.22%)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노원·구로·도봉을 비롯해 GBC, 마이스(MICE) 개발호재로 송파 일대가 상승세를 주도한 모습이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500만~4500만원가량 올랐다.

경기·인천(0.14%)과 신도시(0.04%)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인천은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김포(0.36%)가 크게 상승했고, △광명(0.21%) △남양주(0.20%) △수원(0.19%) △하남(0.18%) △고양(0.17%) △용인(0.17%)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일산(0.06%) △분당(0.05%) △평촌(0.05%) △동탄(0.05%) △김포한강(0.03%) △중동(0.02%) 순으로 상승했는데, 일산의 경우 GTX호재로 킨텍스 일대 일산동 후곡11단지주공, 후곡6단지동부,건영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이 이어지면서 서울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0.09%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08%, 0.03% 오르면서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주거환경이 편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송파(0.26%) △강동(0.21%) △광진(0.18%) △노원(0.15%) △강서(0.11%) △서대문(0.1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6.17 부동산대책 이후 매수문의는 급감했지만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김포 등 비규제지역으로 유동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절세용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된 후 매도자들이 버티기에 돌입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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