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무관중으로'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무관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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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무관중 개막전 슈퍼6000 스타트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무관중 개막전 슈퍼6000 스타트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도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슈퍼레이스는 3라운드부터 '유관중 경기'를 고려했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결국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3라운드는 오는 7월 4~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확산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슈퍼레이스는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만드는 등 대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대회 모든 구성원들의 안전을 성공적으로 지켜냈다. 참가 팀 관계자들과 운영요원 등 모든 대회 구성원들이 개인의 편안함보다 공공의 안전을 우선하며 적극적으로 수칙을 준수한 결과라 할 수 있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로고 (사진= 슈퍼레이스)
2020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로고 (사진= 슈퍼레이스)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을 낮추고,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힘든 결정을 내린 슈퍼레이스는 이번 3라운드 때도 팀 관계자 및 운영요원 등 대회 구성원들에게 다시 한번 안전을 당부했다.  

슈퍼레이스는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안방은 물론이고 손 안의 화면까지 연결해 줄 생중계는 개막전만큼이나 다양한 소식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레이스 뒤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전할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빈 대회 조직위원장(슈퍼레이스 대표)은 "팬들을 서킷에 모시고 싶은 마음이 컸던 만큼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했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면 무관중 경기가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거리 두기는 이어가지만 마음은 가까이 둘 수 있도록 양질의 방송 콘텐츠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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