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P2P금융 플랫폼 투게더앱스는 자동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굿케어'와 'T 프리미엄' 등 상품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상품군에 선택적 투자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기존 자동투자 시스템에서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이자율 등 세부 구간만 설정해 투자를 진행하도록 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세부 설정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상품군에 맞춤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굿케어는 채권 만기 도래 시 매입을 약정한 업체가 채권을 회수하도록 해 부실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했다. 다만, 투자자는 약정 계약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하기 때문에 평균 투자 수익률은 일반 주거용 담보 상품보다 낮다.
T 프리미엄 상품은 매입 약정 계약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일반 상품 대비 담보력을 강화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서울 및 5대 광역도시 내 물건 △낮은 LTV로 구성 △차주의 높은 신용등급 등이다.
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는 "은행의 대안 투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안전성을 강화한 새로운 상품을 내놓고 자동투자 시스템을 개편해 해당 상품군에 대한 투자가 편리하도록 UI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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