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량 1196만건···전년比 8배↑
지난해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량 1196만건···전년比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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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모바일 전자고지 성과발표회' 개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KT 광화문빌딩 드림홀에서 열린 '모바일 전자고지 성과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KT 광화문빌딩 드림홀에서 열린 '모바일 전자고지 성과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공공·민관기관의 고지를 모바일로 받아보는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량이 지난해 100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KT 광화문빌딩 드림홀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성과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량이 약 1196만건으로, 전년 147만건 대비 8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2017년 전자문서 유통 플랫폼을 확대하는 제도 개편을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추진 근간을 마련했다. 이후 2018년 3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같은해 6월 KT, 2019년 네이버 등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지정했고, 작년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확산에 나섰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사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사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연금공단, 서울시, 국세청, 포스코건설, KB손해보험 등 현재 100개 이상의 공공·민관기관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일상생활 전반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ICT 규제샌드박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확산을 주도해주신 관계기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가 비대면 시대를 대표하는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길 바라며, 과기정통부도 더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서울시와 국민연금공단 등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기관이 성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모바일 전자문서 유통 중계자인 KT, 카카오페이, 네이버에서 자사의 성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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